한국산업인력공단은 지난 20일 월드잡플러스 사이트를 통해 2020년 해외취업 연수과정·운영기관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에는 2020년 해외취업 연수사업에 참여한 총 82개 운영기관과 183개 연수과정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2020년도 해외취업 연수사업에 참여한 82개 기관 중 17개 기관만이 A등급을 받았다.
동서대는 2004년부터 18년 동안 해외취업 사업을 추진해왔다. 20여개 국가로 1500여명의 학생을 파견했으며, 전국 대학 중 최초로 K-Move스쿨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현재 전국 최대 규모로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지난해에는 청년 해외진출 유공부문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2019년에는 해외취업 분야 한국고용정보원장상, 2016년에는 국무총리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송강영 학생취업지원처장은 "해외취업 로드맵을 구축해 저학년부터 체계적으로 해외취업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K-Move스쿨 해외취업 연수과정 지원 강화를 통해 글로벌 인재 육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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