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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445명 확진, 포항·구미·안동서만 100명 가까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1.26 08:03

수정 2022.01.26 08:03

누적 1만8974명, 오미크론 확진 56명 증가 총 456명
권영세 안동시장이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권영세 안동시장이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 포항·구미·안동에서만 100명 가까이 확진자가 나오는 등 도내 20개 시·군(시 10, 군 10)에서 445명이 확진, 도와 방역당국이 확산세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도 56명이나 늘어 총 확진자는 456명(국내감염 347명:+41, 해외유입 109명:+15)이다.

경북도와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6일 오전 0시 현재 경북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45명(국내감염 438명, 해외감염 7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1만8974명이다.

지역별로는 포항 92명, 구미 86명, 안동 73명, 경주·경산 49명, 김천 20명, 칠곡 19명, 영천·고령 11명, 영주 8명, 상주 7명, 의성 5명, 울진 3명, 문경·군위·청송·청도·예천 2명, 성주·봉화 1명이다.

평균 병상가동률은 47.3%(감염병전담병원 병상 42.4%, 생활치료센터 병상 54.2%)다.


특히 포항의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포항시는 총 92명으로 포항 소재 일반음식점 관련 19명이, 포항 소재 군부대 관련 12명이,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19명이, 확진자 접촉으로 가족 18명과 지인 24명이 각각 확진됐다.

구미시도 총 8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구미 소재 어린이집 관련 15명이, 구미 소재 교회 관련 7명이,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19명이, 확진자 접촉으로 가족 15명과 지인 30명이 확진됐다.

안동시는 총 73명으로 안동 소재 요양병원 관련 13명이, 안동 소재 일반음식점 관련 37명이,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2명이, 확진자 접촉으로 가족 5명과 지인 16명이 추가됐다.

경주시는 경주 소재 체육입시학원 관련 13명 등 총 49명이, 경산시는 경산 소재 노인복지 시설 관련 3명과 구미 소재 교회 관련 1명 등 총 49명이 확진됐다.

김천시는 총 20명이, 칠곡군은 총 19명이, 영천시와 고령시는 총 11명이, 영주시는 총 8명이, 상주시는 총 7명이, 의성군은 총 5명이, 울진군은 총 3명이 각각 추가됐다.

또 문경시와 군위군, 청송군, 청도군 , 예천군은 각 2명씩, 성주군과 봉화군은 각 1명씩 확진됐다.


한편 도는 최근 1주일간 국내 1776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 주간 일일평균 253.7명이며, 현재 5998명이 자가 격리 중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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