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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맥도날드 앤토니 대표, 중증환아 지원시설 방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1.27 17:09

수정 2022.01.27 17:51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 직접 소개
한국맥도날드 앤토니 대표, 중증환아 지원시설 방문
한국맥도날드 앤토니 마티네즈 대표(사진)가 최근 경남 양산의 부산대학교병원을 찾았다. 중증 환아와 가족들을 위한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RMHC)' 방문을 위해서다.

한국맥도날드는 앤토니 마티네즈 대표가 직접 맥도날드의 다양한 활동을 소개하는 '앤토니가 간다' 코너에서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를 방문했다고 27일 밝혔다.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는 '맥도날드와 고객이 함께 만든 집'으로 불린다.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의 건립과 운영을 맡고 있는 한국의 가장 큰 후원사가 한국맥도날드이기 때문이다.


한국맥도날드는 고객들이 구매한 '해피밀' '행운버거'의 판매 수익금 일부와 자선 바자회 '맥해피데이' 등을 통해 모은 기부금을 한국RMHC에 전달한다. 지난해 기부금은 총 5억3000만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이에 앤토니 마티네즈 대표는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의 존재를 많은 이들에게 알리고, 다양한 시설과 필요성에 대해 소개하기 위해 하우스를 직접 방문했다.

환아 부모들은 아이를 돌보기 위해 거의 24시간 곁을 지켜야 하고, 병원 근처에 머물 곳이 마땅치 않아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경우가 많다. 또 반복되는 장거리 외래진료와 긴 이동시간으로 인한 불안감 등 환아 가족에게 집이 미치는 영향은 생각보다 훨씬 크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탄생한 곳이 바로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다.

한국RMHC 부경미 사무국장은 두 번째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를 건립해 더 많은 환아들을 지원한다는 목표를 소개했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더 많은 고객에게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를 알리고, 더욱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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