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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올림픽] 김연아 스승 오서 "차준환, 기량 월등히 좋아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2.04 20:21

수정 2022.02.04 20:21

[베이징(중국)=뉴시스] 고범준 기자 = 피겨 스케이팅 이시형이 4일 오후 중국 베이징 캐피탈 실내경기장 인근 피겨 트레이닝 링크에서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대회를 앞두고 훈련을 하고 있다. 2022.02.04. bjko@newsis.com /사진=뉴시스
[베이징(중국)=뉴시스] 고범준 기자 = 피겨 스케이팅 이시형이 4일 오후 중국 베이징 캐피탈 실내경기장 인근 피겨 트레이닝 링크에서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대회를 앞두고 훈련을 하고 있다. 2022.02.04. bjko@newsis.com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한국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유망주 차준환이 4일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맹훈련중이다. 차준환의 올림픽 도전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두번째이다.

차준환은 올림픽 전초전이라고 할 수 있는 피겨 4대륙선수권대회에서 273.22점을 기록해 금메달을 획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차준환은 오는 8일 쇼트프로그램, 10일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해 연기를 펼친다.

브라이언 오서 코치는 차준환의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메달 가능성에 대해 "불가능하지 않지만 현실적 목표는 6위권"이라고 밝혔다.

그는 "차준환은 지난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0위를 기록했는데 현재 기량이 월등히 좋아졌다"고 총평했다.

그는 "차준환 같은 선수는 그동안 일본의 하뉴 유즈루, 미국의 네이선 첸 등 세계적 선수들의 그늘에 가려져 있었다.
하지만 이젠 모두가 차준환을 경계하고 있다"고 말했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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