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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올림픽] 男 루지 2인승 박진용-조정명, 12위로 경기 마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2.10 00:05

수정 2022.02.10 00:05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루지 남자 2인승에 출전한 박진용(왼쪽)과 조정명이 6일 중국 베이징 옌칭의 국립 슬라이딩 센터에서 훈련을 마친 뒤 밝게 웃고 있다.뉴시스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루지 남자 2인승에 출전한 박진용(왼쪽)과 조정명이 6일 중국 베이징 옌칭의 국립 슬라이딩 센터에서 훈련을 마친 뒤 밝게 웃고 있다.뉴시스


[파이낸셜뉴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루지 남자 2인승 종목에 출전한 박진용(28·경기도청)과 조정명(28·강원도청)이 메달권에 들지 못하고 12위로 경기를 마쳤다.

두 선수는 9일 중국 옌칭 국립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루지 2인승 경기에서 1~2차 시기 합계 1분58초727로 17팀 가운데 12위를 기록했다. 루지 2인승 경기는 2인 1조로 2번의 레이스를 진행한 뒤 기록을 합해 가장 빠른 조가 메달을 차지한다.

두 선수는 1차 시기에서 59초361를 기록해 17개 조 중에서 10위에 올랐다. 이들은 2차 시기에서도 1차와 비슷한 59초366을 기록했으나 경쟁자들이 선전하면서 순위가 밀려 10위권에 들지 못했다. 이날 금메달은 독일의 토비아스 웬델, 토비아스 알트 조가 합계 1분56초554의 기록으로 차지했다.


박진용과 조정명은 앞서 2014 소치 대회에서 18위, 2018 평창 대회에서 9위에 올랐다. 이들은 2013년부터 호흡을 맞췄다.
두 선수는 10일 열리는 루지 팀 계주에 출전한다.



pjw@fnnews.com 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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