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전시·공연

고양문화재단 ‘2022 고양아트마켓’ 24일개막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2.11 07:31

수정 2022.02.11 07:31

고양문화재단 ‘2022 고양아트마켓- 내 방 안의 미술관 展’ 포스터. 사진제공=고양문화재단
고양문화재단 ‘2022 고양아트마켓- 내 방 안의 미술관 展’ 포스터. 사진제공=고양문화재단

【파이낸셜뉴스 고양=강근주 기자】 고양문화재단이 오는 2월24일부터 5월25일까지 고양아람누리 해받이터에서 ‘2022 고양아트마켓’을 개최한다.

고양문화재단은 2023년 미술관 플랫폼 사업으로 고양시립 아람미술관 및 해받이터, 지하 공간을 전시존으로 통합 리모델링해 『미술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릴 2022 고양아트마켓은 고양아람누리 해받이터 공간을 전시장으로 바꿔 지역작가와 시민이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2022 고양아트마켓은 무료 전시로 진행되며, 총 2부로 나누어 개최된다. ‘Part 1. 내 방 안의 미술관’展이 2월24일부터 4월3일까지 열리고, ‘Part 2. 미술관, 자연을 사유하다’展이 4월13일부터 5월25일까지 열리며 두 개 주제를 가지고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Part 1. 내 방 안의 미술관전은 국내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고양시 작가 19명 작품 60여점이 전시된다. 개성 넘치는 전시작과 함께 아트프린트, 에코백 등 작가들이 직접 제작한 다양한 아트상품 또한 전시돼 관람객에게 스스로 예술적 취향을 발견하는 경험을 제안한다. QR코드와 비치된 팜플렛을 통해 작품 설명을 보면서 작가 세계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시작과 아트상품은 구매도 가능하다. 주로 한 점 당 20호(약 72x60cm) 이하 작품으로 구성돼 관람객에게 미술관에 전시된 작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현장에서 작품 가격을 확인 후 구매를 신청하면, 고양문화재단이 작가와 관람객을 매칭시켜 구매 전 과정을 도와준다.

판매대금은 별도 중개수수료 없이 전액 작가에게 지급된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2022 고양아트마켓이 시민에게 색다른 문화예술 취미생활을 제안하고 관내 미술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2022 고양아트마켓 - Part 1. 내 방 안의 미술관전에 참여한 작가는 고영미, 김소연, 김수, 김재덕, 김지혜, 김철환, 리규, 박미진, 박은혜, 박제경, 박지혜, 방성욱, 심봉민, 안지혜, 이명순, 정은희, 최윤지, 하용주, 홍현주 등이다.


한편 2022 고양아트마켓 관람과 관련한 세부사항은 고양문화재단 누리집(artgy.or.kr) 및 고양시립 아람미술관 인스타그램(@aram_oulim_artmuseum)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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