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조한 날씨에 강풍타고 불길 확산
- 산불진화헬기 36대·산불진화인력 608명 동원
- 산불진화헬기 36대·산불진화인력 608명 동원
산림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현재 화재 현장에 산불진화헬기 36대(산림 30대·군 3대·소방 3대)와 산불진화인력 608명(산불특수진화대·산림공무원 506명·소방 32명·기타 70명)을 긴급 투입, 산불 진화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그간 계속된 건조한 날씨에다 초속 5m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면서 불길이 쉽게 잡히지 않고 있다.
대형산불로 확산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현장에는 산불현장 통합지휘본부가 설치됐으며, 산불 3단계 발령과 함께 산불진화통합지휘가 영덕군수에서 경북도지사로 이관됐다. 경북도지사와 산림청장은 산불현장에서 대책회의를 갖는 한편, 통합 지휘·지원체계를 갖췄다.
남태헌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산림청 차장은 “가용 산불진화 인원과 장비를 최대한 동원해 산불이 밤까지 이어지지 않도록 일몰전까지 진화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면서 "안전사고없이 산불을 진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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