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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올림픽] 정동현, 알파인 회전 21위 韓 올림픽 타이기록 세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2.16 16:08

수정 2022.02.16 16:08

[베이징(중국)=뉴시스] 고범준 기자 = 16일 베이징 옌칭 국립 알파인 스키센터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알파인스키 남자 회전 런 경기에 출전한 한국 정동현이 힘차게 질주를 하고 있다. 2022.02.16. bjk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진=뉴시스화상
[베이징(중국)=뉴시스] 고범준 기자 = 16일 베이징 옌칭 국립 알파인 스키센터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알파인스키 남자 회전 런 경기에 출전한 한국 정동현이 힘차게 질주를 하고 있다. 2022.02.16. bjk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진=뉴시스화상
[파이낸셜뉴스] 한국 알파인 간판 정동현(하이원)이 남자 회전 2차 시기를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16일 중국 옌칭 알파인스키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알파인스키 남자 회전 2차 시기에서 정동현은 50초 84를 기록해 1, 2차 합산 1분 47초 69를 얻었다.

앞서 정동현은 1차 시기를 완주해 기대감을 모았다. 1차 시기에서 56초85의 기록으로 피니시 라인을 통과해 52명 중 29위에 자리했다. 2차 시기에는 더욱 기록을 단축해 총 21위에 등극했다.


정동현은 지난 13일 출전한 대회전 1차 시기에서 완주에 실패하며 실격 처리된 바 있지만 이날 주종목인 회전에서 좋은 플레이를 선보이며 박수를 받았다.

정동현은 한국 알파인스키 역대 올림픽 역사를 새로 썼다.
1998년 나가노 대회 회전에서 허승욱이 세운 21위와 타이 기록을 세우며 24년만에 전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한편 클레망 노엘(프랑스)가 합산 1분44초09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은메달은 오스트리아의 요하네스 스트롤츠, 동메달은 노르웨이의 세바스티안 포스 솔레바그가 가져갔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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