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 크로스컨트리 스키 남녀 대표팀이 2020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의 마지막 질주를 마쳤다.
크로스컨트리 스키 여자 대표 한다솜(경기도청)과 이의진(경기도청)은 16일 중국 장자커우 국립 크로스컨트리 스키 센터에서 열린 베이징 올림픽 크로스컨트리 스키 여자 단체 스프린트 클래식 준결승 경기에서 2조 14팀 중 11위를 기록했다. 경기에 출전한 26개 팀 중 22위다.
한다솜과 이의진은 13분9초3으로 경기 반환점을 돌고 후반 기록을 줄이기 위해 전력을 다했으나 총합 26분55초52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남자 단체 스프린트 클래식 준결승에 출전한 한국 스키대표팀 정종원(경기도청), 김민우(평창군청)는 22분56초16을 기록하며 1조 13개 팀 중 최하위로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한국 크로스컨트리 스키 팀은 오는 19일 남자 50㎞ 단체 출발 프리, 20일 여자 30㎞ 단체 출발 프리에 출전하지 않는다. 정종원과 김민우의 경기를 끝으로 한국 크로스컨트리 스키 베이징올림픽 일정도 마무리됐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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