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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全매장서 '일회용 칼 줄이기'

최재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2.17 18:38

수정 2022.02.17 18:38

연간 110t 플라스틱 사용 절감 기대
파리바게뜨 全매장서 '일회용 칼 줄이기'
SPC그룹 파리바게뜨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일회용 칼 줄이기 캠페인'을 전 매장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파리바게뜨는 지난해 말부터 직영점에서 케이크 구매시 제공하는 일회용 플라스틱 칼을 요청 고객에게만 제공하는 캠페인을 시범적으로 실시해왔다. 고객 및 가맹점주들의 공감을 얻자 3400여개 모든 매장으로 확대, 운영하게 됐다.


대상 품목도 일반 케이크뿐만 아니라 포장 내에 기본으로 동봉되던 롤케이크, 파운드케이크, 파이류 등 일회용칼이 제공되는 모든 제품군에 적용키로 했다.

파리바게뜨는 이를 통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연간 110t(일회용칼 사용량의 50% 기준) 이상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친환경 문화 확산을 선도하기 위해 가맹점들과 뜻을 모았다"며 "베이커리 및 프랜차이즈 업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ESG 경영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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