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택배노조, 광화문 이순신 동상 올라가 기습시위…4명 체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2.22 16:30

수정 2022.02.22 16:30

CJ대한통운 택배노동자들이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이순신동상 위에서 CJ대한통운에 대화를 촉구하며 기습시위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CJ대한통운 택배노동자들이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이순신동상 위에서 CJ대한통운에 대화를 촉구하며 기습시위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전국택배노조 조합원들이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이순신장군 동상에 올라 기습시위를 벌이다 체포됐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택배노조 조합원 4명은 이날 오후 3시께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이순신 장군 동상에 올라가 'CJ대한통운은 지금 당장 대화에 나서라'라는 내용의 현수막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경찰은 오후 3시20분께 이들을 집회 및 신고에 관한 법률 위반(미신고 집회) 혐의로 현행범 체포한 뒤 호송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택배노조는 CJ대한통운이 사회적 합의에 따른 택배요금 인상분을 지나치게 많이 취하고 있다며 50여일째 파업을 진행 중이다. 이들은 지난 10일부터 서울 중구 CJ대한통운 본사 점거 농성을 벌이고 있다.

CJ대한통운 택배노동자들이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이순신동상 위에서 CJ대한통운에 대화를 촉구하며 기습시위를 하고 있다.<div id='ad_body2' class='ad_center'></div><div id='ad_body3' class='mbad_bottom' ></div> /사진=뉴시스
CJ대한통운 택배노동자들이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이순신동상 위에서 CJ대한통운에 대화를 촉구하며 기습시위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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