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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드론에 5G 기술 접목한 차세대 기술 공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2.24 14:06

수정 2022.02.24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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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 이통망 활용 가능한 T라이브캐스터 본드
실시간 영상관제·드론원격제어 가능한 T라이브캐스터
국내 최대 드론쇼에서 공개
[파이낸셜뉴스] SK텔레콤(SKT)가 드론에 5G를 접목해 실시간 영상관제·드론 원격제어가 가능한 기술을 선보인다.

SKT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드론 전시회 '2022 드론쇼 코리아'에서 5G 기반 드론 영상관제 솔루션을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

SK텔레콤은 24일부터 2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드론 전시회 ‘2022 드론쇼 코리아’에서 5G 기반 드론 영상관제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은 24일부터 2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드론 전시회 ‘2022 드론쇼 코리아’에서 5G 기반 드론 영상관제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SK텔레콤 제공.
SKT는 이번 전시에서 이달 신규 출시한 'T 라이브캐스터 본드'를 공개한다. T 라이브캐스터 본드는 최대 5개의 모뎀을 장착해 다수의 이동통신망을 활용할 수 있는 미션컴퓨터다. 픽스호크(Pixhawk) 드론에 탑재해 관제센터와 안정적인 영상전송이 가능하다.


T 라이브캐스터 본드는 드론 배송, 환경 감시가 필요하지만, 통신환경이 월활하지 않은 산간 등 비도심지역 비행에서도 안정적인 통신 연결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산업용 드론 활용 범위를 확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SKT는 드론이 촬영한 영상을 실시간으로 송수신하고, 드론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솔루션 'T 라이브캐스터'도 전시한다. T 라이브캐스터는 국내 제조사와 DJI, Autel Robotics 등 글로벌 드론 업체에서 출시한 드론과 연동 가능하다. 영상 관제 외에도 스마트폰, IP CCTV 등 다양한 카메라를 통한 영상관제가 가능하고, 고객사 요구에 따라 맞춤형 상품 구성이 가능한 구축형과 구독형 서비스로 사용할 수 있다.

T 라이브캐스터는 지난 2018년 출시 후 70여곳의 공공기관과 산업 현장에 도입돼 안전 관리, 원격 기술 지원, 라이브 방송 등 다양한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다.

SKT는 T 라이브캐스터의 구독형 모델 'T 라이브캐스터 플랜'에 인앱(in app·앱 내)결제 기능을 연내 탑재할 계획이다. 이 같은 영상 모니터링 및 원격 제어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한다.


최낙훈 SKT 스마트팩토리 CO 담당은 "2022 드론쇼 코리아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T 라이브캐스터 본드는 서비스 품질이 한층 진화된 드론 관제 솔루션이다"며 "앞으로도 인텔리전스 솔루션을 통해 드론 산업 생태계 발전을 위해 더 큰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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