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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21일? 윤석열 당선인 문재인 대통령 언제 만나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3.10 07:47

수정 2022.03.10 07:56

오늘 윤석열 당선인, 문재인 대통령 통화
유영민 비서실장과 회동 날짜 정할듯
박근혜·MB, MB·盧 당선 9일만에 만나
[파이낸셜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당시 검찰총장)이 지난 2019년 11월8일 청와대에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당시 검찰총장)이 지난 2019년 11월8일 청와대에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문재인 대통령과 언제 회담을 갖게 될 지 주목된다. 과거 전례를 보면 현직 대통령과 당선인은 9일 정도에 만남을 가졌다. 윤 당선인의 당선이 확정된 오늘을 기준으로 9일은 19일 토요일이어서 당선인과 대통령이 다음 주말 전에 만날지 주말 후에 만날지 관심이 쏠린다.

오늘 10일 정치권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오늘 윤 당선인과 통화하고 대선 승리를 축하할 예정이다.

관례상 현직 대통령과 대통령 당선인의 통화는 당선 직후 밤 사이에 이뤄졌다.
그러나 박빙의 접전 끝에 오늘 새벽에야 윤 당선인의 승리가 확정돼 통화 시간이 오늘 오전으로 늦춰지게 됐다.

문 대통령은 유영민 실장을 통해 윤 당선인에게 당선 축하 난을 보내고 이 자리에서 당선자와 언제 만날지도 협의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이 대면하게 되면 윤 당선인이 지난 2020년 6월 반부패정책협의회에 참석하기 위해 청와대를 찾은 뒤 21개월 만에 만나는 것이다.

한편, 지난 2012년 대선에서 승리한 박근혜 당시 당선인은 이명박 전 대통령과 대선 9일 만에 회동했다.
지난 2007년 대선때 역시 9일 만에 노무현 전 대통령과 이명박 당시 당선인이 만났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사진=뉴스1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사진=뉴스1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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