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금원은 정책서민금융 이용 자영업자의 경영개선과 매출제고 지원을 위해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1:1 맞춤형 경영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컨설턴트는 세무·회계, 노무, 온라인 마케팅 등 10개 전문분야의 경력과 자격을 갖춘 전문가로 구성되며 자영업자의 업종과 취약분야를 고려하여 맞춤형 경영진단과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21년 서금원은 약 5700여명의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1 대 1 맞춤형 경영 컨설팅을 지원했으며, 카드사 가맹점 매출액 정보를 분석한 결과 ’21년 상반기 컨설팅 이용자의 컨설팅 후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해 맞춤형 컨설팅이 코로나 19로 어려웠던 자영업자의 매출회복에 다소 도움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컨설팅 이용 자영업자를 대상으로한 효과성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495명 중 82%가 컨설팅에 만족했다고 응답했고, 80.2%가 컨설팅 솔루션을 이행했으며, 응답자의 62%는 컨설팅 이후 매출이 증가하거나 유지했다고 전했다.
이재연 서민금융진흥원장은 “정책서민금융을 이용한 자영업자의 어려움을 효과적으로 개선해 드리고자 그간 지원한 사례를 바탕으로 사업 운영기간, 고객의 연령, 업종 등을 고려해 컨설팅 지원방안을 더욱 세분화할 계획이다”라며, “영업 중 노무, 세무와 같이 특정 어려움이 생겼을 때 즉시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비대면 컨설팅 분야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모집인원은 41명 예정이며, 서류 및 면접전형을 통해 최종 선발한다. 자세한 내용은 2022년 서민금융진흥원 자영업 컨설턴트 모집공고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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