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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검사님들 '윤깻잎' 텁시다".."김건희 성상납" 망언 이어 또 논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3.17 08:19

수정 2022.03.17 08:19

김용민 평화나무 이사장
지난 16일 페이스북에
"살아있는 권력 윤깻잎 털자"
김오수 검찰총장 지지
김용민 사단법인 평화나무 이사장. 사진 김용민 페이스북 /사진=뉴시스
김용민 사단법인 평화나무 이사장. 사진 김용민 페이스북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김용민 평화나무 이사장이 “‘살아있는 권력’ 윤깻잎(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을 텁시다”라며 야권의 퇴진 압박에 몰린 김오수 검찰총장을 지지하고 나섰다. 김 총장은 최근 윤 당선인의 인수위원회 측으로부터 퇴진 압박을 종용받고 있는 상태다.

김 이사장은 지난 16일 페이스북에 “윤깻잎 씨가 김오수 현직 검찰총장에게 그만두라고 하는군요”라면서 “자신의 지휘권자를 털었던 윤깻잎씨가 아닙니까”라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검찰의 수장을 왜 내쫓으려 하냐”며 “대한민국 검사님들, 당신들도 윤깻잎 씨처럼 될 수 있는 절호의 찬스다”라며 꽤 바람몰이 됐다 싶으면 검사복 벗고 야당에 들어가 정치해라“고 말했다.

이는 윤 당선인이 검찰총장 시절 문재인 정부와의 갈등으로 검찰을 벗어나 야당이었던 국민의힘 입당 후 대통령에 당선된 것을 비꼰 것이다.


그러면서 “윤깻잎도 대통령이 된 판에 과거가 구린게 무슨 걱정이냐”면서 비판했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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