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아시아 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과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이 전거래일 대비 3% 올랐다. 이날 장중 브렌트유는 배럴당 111.46달러, WTI는 108.25달러에 거래됐다.
국제유가는 이달들어 최고치까지 올랐다가 지난주에는 20% 급락하면서 배럴당 100달러 아래로 내려가는 등 최근 수주동안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가격의 변동성을 보였다.
일본 미즈호은행은 유가가 다시 상승세를 보이는 것에는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중국의 타격이 예상보다 크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와 지난 18일 광둥성 선전에서 대중 교통이 다시 다니는 등 경제활동이 점차 재개되고 있는 점에 주목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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