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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부산공고, ‘2021학년도 도제학교’ 졸업생 15명 전원 취업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3.28 09:14

수정 2022.03.28 09:14

부산 사상구 서부산공업고등학교 '2021학년도 도제학교' 졸업생들이 모여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제공=부산시교육청
부산 사상구 서부산공업고등학교 '2021학년도 도제학교' 졸업생들이 모여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제공=부산시교육청

[파이낸셜뉴스] 부산 사상구 서부산공업고등학교(교장 함광주)는 '2021학년도 도제학교' 졸업생 15명이 전공 관련 기업체에 모두 취업을 했다고 28일 밝혔다.

도제학교는 특성화고 2학년때부터 학습근로자로 채용돼 학교와 기업을 오가며 이론과 실무를 배우는 현장 중심의 교육훈련 제도다.

이 학교의 도제학교는 제일전기공업㈜ 등 전기시공 분야 14개 기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학생들의 취업을 위해 'P_Tech' 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P_Tech는 폴리텍·전문대 등과 연계 실시하는 중·고급 수준의 기술훈련 과정이다.
이 학교에는 부산폴리텍대학, 동의과학대학, 경남정보대학, 동원과학기술대학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 학교 15명 졸업생 중 14명은 P_Tech 과정과 연계해 제일전기공업, ㈜오복전기 등 8개 기업체에 취업했다.
1명은 전기전자 전공 관련 기업체에 취업했다.

이들 학생 전원은 전기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했고, 전기시공 분야 외부평가에도 13명이 합격했다.


함 교장은“기업에서도 도제학교에 참여한 학생들을 정규직원으로 채용하려는 의지가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산업현장이 요구하는 미래직업인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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