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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국민의힘, 예산정책협의회 개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3.28 14:38

수정 2022.03.28 14:38

16개 대선공약, 국정과제 채택 방안 등 논의
대구시가 국민의힘 지역 국회의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대선 지역공약 국정과제 반영 및 현안 해결에 함께 힘을 모은다. 사진은 대구시청 전경. 사진=뉴시스
대구시가 국민의힘 지역 국회의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대선 지역공약 국정과제 반영 및 현안 해결에 함께 힘을 모은다. 사진은 대구시청 전경.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시가 국민의힘 지역 국회의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대선 지역공약 국정과제 반영 및 현안 해결에 함께 힘을 모은다.

28일 시에 따르면 월 29일 오전 8시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국민의힘 소속 지역구 및 비례대표 국회의원과 함께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대구경북 신공항 조기 건설, 디지털 데이터 산업 거점도시 조성 등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반영한 16개 지역공약 사업의 국정과제 채택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군위군 편입 법률안의 4월 국회 통과, 대구 전역 조정대상지역 해제, 취수원 다변화 관계기관 협정 체결 등 당면 현안 해결을 위한 정치권의 지원을 요청하는 한편 내년도 국비사업 발굴 현황에 대해 공유하고 일찌감치 대응계획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국민의힘은 추경호 대구시당위원장을 비롯해 지역구 및 비례대표 의원 14명이, 대구시는 권영진 시장을 비롯해 행정부시장, 경제부시장 및 실・국장급 간부들이 각각 참석해 정책현안과 주요 국비사업을 보고하고 토의할 계획이다.

당면 현안인 △지난 2월 행안위 소위 상정이 무산된 이후 진전이 없는 군위군 대구 편입 법률안의 4월 국회 통과 △부동산시장의 연착륙을 위한 대구 전역 조정대상지역 해제 △최근 관계기관 협정체결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취수원 다변화에 대해 지역 정치권의 협조도 구할 계획이다.

또 주요 국비사업으로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사업(총 3084억원) △디지털 상·하수도 통합시스템 구축(총 1183억원) △율하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단 조성사업(총 513억원) 등 신규사업과 추가사업 발굴 논의도 이뤄질 예정이다.


권영진 시장은 "지난 21일 대통령 당선인 면담시 당선인께서 지역공약에 대해 잘 알고 있고, 대구시민께 약속하신 공약을 적극 이행하겠다고 말씀하셨다"면서 "대구 발전과 미래를 위한 추진동력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인만큼 이번 예산정책협의회가 윤석열 정부의 성공적인 출범을 뒷받침하면서 대구 성공시대를 힘차게 열어가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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