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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서부산공고 ‘도제학교’ 졸업생 전원 업계 취업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3.28 18:24

수정 2022.03.28 18:24

부산 사상구 서부산공업고등학교 '2021학년도 도제학교' 졸업생들이 모여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산시교육청 제공
부산 사상구 서부산공업고등학교 '2021학년도 도제학교' 졸업생들이 모여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산시교육청 제공
부산 사상구 서부산공업고등학교(교장 함광주)는 '2021학년도 도제학교' 졸업생 15명이 전공 관련 기업에 모두 취업을 했다고 28일 밝혔다.

도제학교는 특성화고 2학년 때부터 학습근로자로 채용돼 학교와 기업을 오가며 이론과 실무를 배우는 현장 중심의 교육훈련 제도다.

이 학교의 도제학교는 제일전기공업㈜ 등 전기시공 분야 14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학생들의 취업을 위해 'P-Tech' 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P-Tech는 폴리텍·전문대 등과 연계 실시하는 중·고급 수준의 기술훈련 과정이다.
이 학교에는 부산폴리텍대학, 동의과학대학, 경남정보대학, 동원과학기술대학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 학교 15명 졸업생 중 14명은 P-Tech 과정과 연계해 제일전기공업, ㈜오복전기 등 8개 기업체에 취업했다. 1명은 전기전자 전공 관련 업체에 취업했다.
이들 학생 전원은 전기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했고, 전기시공 분야 외부평가에도 13명이 합격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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