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는 코로나19 극복과 시민의 정서 치유를 위한 2022년 울산 희망나무 나누어주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배부 묘목은 총 7500 그루며, 대추나무(2500 그루), 헛개나무(2500그루), 체리나무(2500 그루) 등 3종으로 5개 구·군별 각 1500그루이다.
앞서 울산시는 비대면 사전수요 조사를 실시했으며, 배부 수는 시민 1인당 3~5그루으로 해당 구·군으로 배부돼 전달된다.
울산 희망나무는 지속되는 코로나19 방역상황에 지친 울산시민을 위로하고 울산의 탄소중립을 위한 시민의 자발적 참여 의미를 담았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희망 나무’를 받아 식재하여 가꿈으로써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찾고 조기 일상회복 전환의 희망을 키워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울산 희망나무 주기 사업과는 별도로 남구는 석류나무 등 3종 2800그루, 북구는 산딸나무 등 4종 800그루를 시민들에게 배부한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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