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한국철도 전북본부는 최근 익산시와 합동으로 위험물을 수송하는 철도역과 CY(컨테이너 야적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위험물을 수송하는 전북지역 4개 역(동익산·동산·익산·군산항역)과 3개 CY 작업장에 대해 시설물 안전관리와 작업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집중 확인했다. 점검결과 미진한 사항은 개선 조치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위험물 작업장 오염 방제장비 등 시설물 관리 상태 △위험물 취급 관련 직원 교육 △현장 관리감독자 적정 배치 △사고 발생 대비 현장조치 매뉴얼 구비 및 숙지 상태 등이다.
윤동희 한국철도 전북본부장은 “위험물 사고는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으므로 작업자들의 안전수칙 준수가 중요하다”며 “위험물 취급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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