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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회 ktx 강릉선 행신역 출발 기념식 참석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4.01 02:38

수정 2022.04.01 02:38

고양시의회 31일 '행신역 ktx-이음 강릉선 열차편성' 행사 참석. 사진제공=고양시의회
고양시의회 31일 '행신역 ktx-이음 강릉선 열차편성' 행사 참석. 사진제공=고양시의회

【파이낸셜뉴스 고양=강근주 기자】 고양시의회 의원들이 31일 오전 7시 행신역에서 열린 '행신역 ktx-이음 강릉선 열차편성'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기존 서울역에서 강릉까지 운행하던 ktx 강릉선 노선이 행신역 출발로 변경을 축하하는 행사로, 31일부터 고양시민은 행신역에서 ktx를 타고 2시간30분 만에 강릉까지 바로 갈 수 있게 됐다.

기존 ktx 강릉선은 행신역 차량기지에서 열차 정비 후 승객 없이 서울역까지 이동해 서울역에서 강릉 출발로 운행해왔다. 2017년 개통할 때부터 이런 비효율성을 계속 지적해 왔으나 반영되지 않던 중 작년부터 지역주민과 국회의원이 함께 다방면으로 노력해 행신역 출발을 이뤄냈다.


이날 행사는 이길용 고양시의회 의장, 이재준 고양시장, 한준호 국회의원, 이해림-정판오 교양시의원, 코레일 서울본부장, 덕양구 주민자치 회장 등이 참석하 가운데 행신역장 브리핑과 기념촬영 후 열차탑승 시민과 인사를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길용 의장은 강릉선 행신역 출발을 축하하며 “오늘이 있기까지 긴 시간 동안 땀 흘려 노력해온 ktx 강릉선 추진위원회 및 한준호 의원 노고에 깊이 감사하다.
앞으로 109만 고양시민은 물론 경기서북부 주민에게 강릉으로 오가는 중점 통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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