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남양주=강근주 기자】 남양주시는 3월30일과 31일 양일 간 시민 50여명을 대상으로 시민공감 평화 강연 ‘리멤버N클래스’를 진행했다.
리멤버N클래스는 최근 전쟁 여파로 평화의 중요성에 세계 이목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멀게만 느껴졌던 평화-통일 관련 이야기들을 시민에게 쉽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아영 피스모모 대표는 30일 강연에서 평화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일상에서 느끼는 평화 감수성 등을 설명했다. 31일에는 대중에게 친숙한 뮤지컬 작품을 위주로 ‘뮤지컬과 함께하는 통일 이야기’가 진행됐다.
특히 ‘뮤지컬과 함께하는 통일 이야기’에선 뮤지컬 히스토리언 박성윤 PD와 뮤지컬 배우 유환-추연성-신현지가 ‘레미제라블’, ‘미스사이공’, ‘영웅’, ‘아리랑’ 등 작품을 해설하고, 실제 삽입곡을 직접 시연하며 그 안에 담긴 평화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줘 시민 관심을 모았다.
강연에 참석한 한 시민은 “현재 세계 정세가 급박하게 돌아가며 평화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데 평화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다양한 강연을 통해 평화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더욱 확대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보다 많은 시민이 평화와 통일에 공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교육 및 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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