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파주=강근주 기자】 파주시가 지역고용 목표공시 추진에 따라 ‘2022년 파주시 일자리대책 세부계획’을 1일 공시했다.
지역 여건에 걸맞은 일자리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파주시는 매년 고용노동부 ‘지역고용 목표공시제 추진계획’에 따라 지역일자리 창출 계획을 공시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내용은 민선7기 일자리 종합대책(2019~2022)과 연계한 연차별 세부 계획으로 2022년 일자리 목표와 이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담고 있다. 올해 파주시가 목표한 고용률(15~64세)은 67.5%, 취업자 수는 24만5,000명으로, 작년 대비 고용률은 0.3%p, 취업자 수는 1.5% 늘어난 수치다.
파주시는 799억원 예산을 투입해 일자리 창출기반 구축, 시민 맞춤형 일자리 창출, 민-관 소통협력 네트워크 구축, 기업-노동자 상생협력 좋은 일자리 환경 조성 등 121개 세부 사업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고용악화 요인은 있으나, 일상회복 추진 등으로 고용률과 취업자 수는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양한 시민 맞춤형 일자리정책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데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1년 파주시 고용률은 목표치 65.7%를 초과 달성한 67.2%를 기록했고, 취업자 수는 목표치인 22만4900명을 초과 달성한 24만1400명으로 나타났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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