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대통령실

文대통령, 3월 수출 역대 최고치에 "수출기업·노동자에 깊은 감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4.01 17:48

수정 2022.04.01 17:48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영상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03.22. bluesoda@newsis.com /사진=뉴시스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영상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03.22. bluesoda@newsis.com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일 "새로운 수출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는 수출 기업과 노동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3월 수출 실적 관련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메시지를 통해 "우리 경제가 무너졌다고 하면 수출에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기업들이 섭섭할 것 같다. 정부는 대한민국이 무역강국, 경제강국으로 계속 전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적극 뒷받침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우리 경제가 무너졌다는 말이 사실일까?'라고 운을 뗀 뒤 "3월 수출이 634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 1956년 무역 통계 집계 이래 월 수출액과 일 평균 수출액 모두 역대 최고 실적"이라며 "최근 오미크론 확산과 공급망 불안, 우크라이나 사태 등 대외 경제 상황의 어려움 속에서 달성한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크다.
우리 경제의 놀라운 저력"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기존 주력 산업과 신산업의 경쟁력이 모두 높아지고 수출시장이 대폭 확대되는 등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강한 대한민국 경제로 거듭난 결과"라며 "세계적인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수입액도 역대 최고를 기록했음에도 무역수지는 주요국과 비교해 매우 양호한 수준이다.
이 또한 기록적인 수출 실적에 힘입은 것"이라고 썼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