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부산 코로나19, 9116명 확진... 기저질환 앓던 10대 미만 사망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4.03 14:26

수정 2022.04.03 14:26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3만4301명으로 집계된 3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이 신속항원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뉴시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3만4301명으로 집계된 3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이 신속항원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부산】 부산에선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1만명대 이하로 떨어지며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다.

3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9116명으로,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92만 2384명으로 늘었다.

부산은 지난달 29일부터 연속 1만명대 규모를 보였다. 하지만 4월 들어서 9000명대까지 떨어졌다. 전국적으로도 감소세는 뚜렷하다.


사망자도 크게 줄었다. 90대 이상이 3명, 80대 5명, 70대 5명, 60대 2명, 10대 미만 1명까지 총 16명이 숨을 거뒀다. 당국은 이들 모두가 기저질환을 앓았던 환자였다며, 예방접종을 완료한 이는 7명, 미종종자는 8명, 미완료는 1명이었다.

병상 현황은 중환자 전담치료병상 99개 중 84개 사용돼 가동률 84.8%에 이른다. 일반병상 준·중환자 병상 98개, 중등증 병상 1089개를 사용돼 가동률은 45.8%다.
생활치료센터에서는 1674병상 중 366개가 사용돼 가동률 21.9%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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