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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서 하루새 코로나19 확진자 각각 5801명·5959명 발생

황태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4.04 09:06

수정 2022.04.04 09:06

누적확진자 광주 39만95명·전남 41만998명
이달주 광주광역시 복지건강국장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광주광역시 제공
이달주 광주광역시 복지건강국장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광주광역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와 전남에서 하루 사이 코로나19 확진자가 각각 5801명과 5959명 발생해 누적확진자는 광주 39만95명, 전남 41만998명으로 늘었다.

광주에서는 4일 연속 감소세가 이어지며 신규 확진자가 5000명대까지 줄었고, 전남에서는 6일 연속 1만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다 7일 만에 5000명대 확진자가 나왔다.

4일 광주광역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광주에서는 전날 580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누적확진자는 39만95명으로 늘었다.


감염경로별로 △남구 소재 의료기관 관련 3명(누계 80명) △남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3명(누계 150명) △북구 소재 요양시설 관련 2명(누계 33명) 등이다.

신규 확진자 중 0~20대 확진자가 2279명으로 39.3%, 60대 이상 확진자가 1020명으로 17.6%, 외국인 확진자가 57명으로 1%, 집단발생이 13명으로 0.2%에 달했다.

이날 광주에서는 9명(50대 1명, 70대 2명, 80대 4명, 90대 2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숨졌다. 이로써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총 390명으로 늘었으며, 위증증 환자도 29명에 이른다.

광주에서는 지난 3월 28일 7920명, 29일 1만2301명, 30일 1만1362명, 31일 9286명, 4월 1일 8033명, 2일 7001명, 3일 5801명 등 최근 1주일 사이 6만170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남에서는 전날 595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누적확진자는 41만998명으로 늘었다.

전남 22개 시·군 모두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순천시에서 139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유일하게 10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왔다.

또 여수시 957명, 목포시 840명, 광양시 477명, 무안군 343명, 나주시 321명, 영광군 213명, 해남군 161명, 화순군 144명, 영암군 126명, 장성군 123명, 고흥군 119명 등 11개 시·군에서 세자릿수 확진자가 나왔다.

진도군 96명, 곡성군·강진군·완도군 각 85명, 구례군 84명, 담양군·장흥군 각 77명, 보성군 69명, 함평군 59명, 신안군 27명 등 10개 군에서는 두자릿수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남에서는 지난 3월 28일 1만3632명, 29일 1만7462명, 30일 1만3707명, 31일 1만1826명, 4월 1일 1만1160명, 2일 1만438명, 3일 5959명 등 최근 1주일 사이 8만414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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