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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코로나 확진자 대면진료 의료기관 확충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4.04 09:39

수정 2022.04.04 09:39

재택치료 중에도 가까운 동네 병·의원에서 검사, 처치, 수술 등 가능
천안시청사 전경
천안시청사 전경
[파이낸셜뉴스 천안=김원준 기자] 충남 천안시는 코로나19 확진자 대면진료 수요 증가에 따라 외래진료센터 운영 대상을 모든 병·의원으로 확대했다.

천안시는 외래진료센터 참여를 원하는 동네 병원급 의료기관과 의원급 의료기관을 지원받아 확진자도 대면진료가 가능하도록 확대했다고 4일 밝혔다.

외래진료센터는 코로나19에 확진된 재택치료자가 대면진료를 받을 수 있는 의료기관이다. 재택치료 중 대면진료를 원하는 확진자는 외래진료센터 병·의원에 사전 예약한 후 외출할 수 있다. 외래진료센터에서는 검사, 처치 또는 수술 등 대면 진료가 가능하며, 운영현황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천안시 외래진료센터 의료기관은 8곳이 있으며, 소아과·산부인과 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이 포함돼 확진자도 재택치료 중 응급상황에 더욱 빠르게 대처할 수 있게 됐다.

천안시는 많은 의료기관이 외래진료센터에 참여하도록 천안시 의사회와 각 의료기관에 관련 홍보를 진행 중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천안시는 우수한 의료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만큼, 앞으로 더 많은 외래진료센터가 확충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확진된 시민분도 재택치료 중 코로나 외 다른 질환까지도 치료받을 수 있도록 관련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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