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서울기업인증이란 성장성, 수익성, 안정성, 생산성이 양호하고 기술·품질이 우수한 중소기업에게 부여되는 인증으로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힘을 실어주는 사업이다. 하이서울기업 인증마크 사용권 부여 및 서울시장명의 지정서 수여는 물론 하이서울기업 B2B 전용 지원사업, 글로벌 진출 지원, 정부과제 유치지원(컨설팅, 교육 등), SBA 기업지원 사업 가점 부여 및 기업 할당 인센티브, 입찰시 가점 부여, 하이서울기업 간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지난 2004년 처음 출범한 하이서울기업은 2022년 4월 현재 918개사 규모로 성장해 인증기업의 49%가 글로벌 시장에 진출했다. 코스닥 상장 기업은 42개사로 서울시 경제를 견인하는 대표 중소기업 인증이 됐다. 하이서울기업의 전체 매출액은 13조7800억원이다. 평균 매출액은 2020년 127억에서 150억으로 17.89% 증가했다. 또한, 5만명 이상 정규직 고용효과를 창출했다. 이빆에 수출발생기업, 평균종업원 수 같은 각종 경제지표에서 일반 벤처기업들의 2배 내외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둬 서울시 경제를 견인하는 유망 중소기업임을 증명하고 있다.
2022년 하이서울기업 신규모집은 오는 26일까지까지 진행되며, 모집 규모는 100개사 내외로 본사 또는 사업장 중 하나가 서울시에 소재한 기업이라면 신청이 가능하다. 정량평가, 발표평가, 현장실사, 운영위원회 등 4단계 과정을 통해 성장성, 기술성, 해외진출 등의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하게 된다.
올해 모집에서는 1차 평가를 온라인 방식으로 변경해 기업신청 및 평가의 편의성을 높였다. 일부 중복된 평가항목 제외를 통한 선정 절차 간소화 등을 통해 평가에 대한 참여기업의 피로도를 줄였다. 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접수기간 내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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