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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수상…탄소중립 강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4.06 11:12

수정 2022.04.06 11:12

최대호 안양시장 2050 탄소중립 지구의날 캠페인 전개. 사진제공=안양시
최대호 안양시장 2050 탄소중립 지구의날 캠페인 전개. 사진제공=안양시

【파이낸셜뉴스 안양=강근주 기자】 안양시 녹색기후정책과 이상기후 대응책이 전국 스타로 빛을 냈다.

안양시가 국회기후변화포럼 주최 ‘2022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공모전’에서 자치부문 행정안전부장관상 수상기관에 선정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6일 “이번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수상을 계기로 탄소중립 정책 추진 및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해 2050 탄소중립 당성을 이끌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녹색기후상은 범국민적인 기후변화 대응과 녹색국가 추진에 공로가 큰 단체 또는 개인을 격려하고 모범사례를 공유하고자 제정된 기후변화 종합평가 상이다. 2010년 제정해 올해로 12회째 맞는다.
시상식은 오는 14일 국회의원회관(제1소회의실)에서 안양시를 포함한 16개 기관 대표가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녹색기후상 심사위원회는 녹색기후와 탄소중립 시민 참여, 미래세대와 시민을 대상으로 한 환경교육, 온실가스 감축 위한 무인자원 회수기기 설치 등에 있어 안양시 정책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기후정책 추진에서 지속가능성과 창의성, 사회적 참여, 역량에 따른 성과 등이 탁월하다고 평가받았다.


안양시 기후위기 비상행동실천 퍼포먼스.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 기후위기 비상행동실천 퍼포먼스. 사진제공=안양시

실제로 안양시는 기후위기 대응계획을 수립, 공무원은 물론 유치원생부터 초-중-고교생까지 각 계층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환경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인공지능 캔-페트 자원회수기 설치 확대 등 스마트 자원순환를 선도하며 안양 전역에 미세먼지 측정시스템 구축을 기반으로 한 미세먼지 제로도시를 표방했다.


아울러 기후위기 비상 선포식, 이를 주제로 한 원탁회의, 탄소중립 및 기후변화주간 운영, ACT GREEN 건강달리기 프로젝트, 탄소포인트제, 우리동네 열지도 그리기 등 차별화된 시책을 전개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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