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과천=강근주 기자】 과천시가 드림스타트 참여 아동 중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거나 책상이 없는 아동 12명에게 책상-의자 등 학습용 가구를 지원했다. 이는 취약계층아동 대상 맞춤형 통합서비스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번 ‘공부방 꾸미기 사업’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받은 기탁후원금을 활용해 추진됐으며, 과천시는 가정 내 학습환경 개선으로 아동이 보다 행복하고 건강한 학령기를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지원품을 받은 한 아동의 부모 A씨(50세, 여)는 “경제적으로 힘들어 아이에게 번듯한 책상을 사주지 못해 항상 미안했는데, 책상과 의자를 지원받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하고 기쁘다”고 말했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7일 “학습 환경이 열악한 취약가정아동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며 “미래 사회 희망인 우리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해 꿈을 마음껏 펼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스타트 사업은 0세(임산부)~만12세(초등학생 이하) 취약가정을 대상으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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