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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홍 광주광역시교육감 예비후보 "진로진학 책임교육 실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4.07 10:28

수정 2022.04.07 10:28

미래 삶을 위한 진로설계 지원
정성홍 광주광역시교육감 예비후보
정성홍 광주광역시교육감 예비후보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정성홍 광주광역시교육감 예비후보는 7일 학생들이 미래사회에서 지속가능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진로진학 책임교육 실현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학생 스스로 자신의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가칭)광주진로진학교육원 설립 △담임교사와 학생·학부모 간 진로·진학 상담시간 확대(연 8회 이상) △고교 방과후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 프로그램 운영 △고교 방과후활동 참여학생 저녁급식 무상 지원 △고교 자기주도적학습 공간 '스터디 카페' 조성 운영 △고교 교원 대상 대입 진학 전문가 양성 특별연수 실시 △지역과 연계한 청소년 노동인권교육 강사단 구성 운영 등을 제시했다.

먼저, 변화하는 시대적 흐름과 학생·학부모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가칭)광주진로진학교육원을 별도 설립하고, 진로진학교육원 내에 연중 상시 지원을 위한 진로진학전담지원팀 신설과 직업계고 학생의 취업 강화를 위한 일자리 교육센터 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현재 3월과 9월 학기초에 운영되는 담임교사와 학부모 간의 상담주간과 별도로 상담시간을 연 8회 이상 실시하도록 의무화해 학부모에게 자녀의 학교생활을 안내하고, 학생과 학부모의 요구를 반영한 진로진학교육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고등학교 방과후활동과 야간 자율학습에 참여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지자체와 연계해 저녁급식을 무상 지원하고, 학교 내에서 학생의 요구와 특성을 고려한 진로진학 상담 및 컨설팅, 학습 프로그램 운영, 스터디 카페 조성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입 전문가 양성을 위해 고등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특별연수를 실시한 후 학생·학부모의 진학 상담과 컨설팅을 담당하도록 하며, 지역과 연계한 노동인권교육 강사단을 구성·운영해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 조성에 앞장서겠다는 입장이다.


정 예비후보는 "미래 지속가능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기초·기본학력을 바탕으로 소질과 적성, 희망 등을 고려한 진로설계가 이뤄져야 한다"며 "학생과 학부모의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진로진학 프로그램 운영과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자기 스스로 진로를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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