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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현대건설이 비규제지역인 경북 포항에 2994가구의 대단지 '힐스테이트'를 공급한다. 단지 내 환호공원에 동해바다 오션뷰(일부 가구)까지 갖춘데다, 포항에 잇따른 개발호재까지 예고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전망이다.
현대건설은 이달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양덕동 산261·235 일원(포항환호공원 1, 2블럭)에 '힐스테이트 환호공원을 분양한다고 7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8층, 20개 동, 총 2994가구(1블럭 1590가구, 2블럭 1404가구)로 구성된다. 블럭별 가구수는 1블럭 △59㎡ 302가구 △84㎡ 994가구 △101㎡ 294가구, 2블럭은 △59㎡ 364가구 △84㎡ 747가구 △101㎡ 293가구다.
단지가 위치한 포항시 북구는 비규제지역으로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만 있으면 세대주, 세대원 모두 청약할 수 있고 주택 유무와 기존 당첨 사실 여부 등 관계없이 청약이 가능해 청약대기자들의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
힐스테이트 환호공원은 포항환호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으로 진행된다. 환호공원은 총 132만7142㎡로 국제축구경기장 규격(약 7000㎡)의 약 180배가 넘는 대규모 공원이다. 바로 앞으로는 동해바다가 펼쳐져 단지 일부 가구에서는 오션뷰를 누릴 수 있다. 단지 내 환호공원과 바다 앞까지 이어지는 산책로가 조성된다.
새천년대로, 삼호로, 소티재로, 영일만대로 등을 통해 포항 전역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성곡IC, 포항IC, 대련IC 등을 통하면 전국 각지로도 수월하게 갈 수 있다. 포항고속버스터미널도 가깝고, 인근의 KTX 포항역을 이용하면 동대구까지 30분대, 서울까지 2시간 30분대면 닿을 수 있다.
도보로 해맞이초등학교를 이용할 수 있고, 항구초, 대도중, 환호여자중학교 등 다수의 학교도 근접해 있다. 반경 2㎞ 내 양덕동과 두호동 일대 학원가도 이용 가능해 학부모들의 안심 교육 여건을 갖췄다.
지난해 12월 포항해상케이블카 사업이 착공하고, 포항시림미술관 제2관은 2025년 완공이 계획회 개발호재에 따른 미래가치 상승도 예고됐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환호공원 및 동해바다의 쾌적함과 3000가구에 가까운 대단지, 브랜드 선호도까지 랜드마크 단지로 다양한 장점을 갖추고 있어 벌써부터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며 "다양한 개발호재로 꾸준하게 발전하고 있는 포항시 북구에서 현대건설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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