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에너지기구(IEA)가 전략비축유를 방출할 것이라고 발표한 이후 국제유가가 3거래일 연속 하락세가 이어졌다.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거래일 대비 20센트(0.2%) 하락한 배럴당 96.03달러에 거래를 마치며 3월16일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북해산 브렌트유도 장중 10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가 49센트(0.48%) 하락한 100.58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IEA는 전날 역대 가장 큰 규모인 전략비축유 1억2000만배럴을 방출하기로 합의했다. 이중 미국이 절반인 6000만배럴을 풀기로 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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