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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위메이드와 암호화폐 발전기금 기부 협약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4.08 13:37

수정 2022.04.08 13:37

동서대학교 장제국 총장(왼쪽)과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이사가 암호화폐 위믹스(WEMIX) 발전기금 기부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제공=동서대학교
동서대학교 장제국 총장(왼쪽)과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이사가 암호화폐 위믹스(WEMIX) 발전기금 기부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제공=동서대학교

[파이낸셜뉴스] 동서대학교와 글로벌 게임회사 ㈜위메이드는 위메이드 본사에서 암호화폐 위믹스(WEMIX) 발전기금 기부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위메이드측은 동서대의 블록체인 기술을 포함한 연구, 학술 활동 등을 지원하기 위해 10억원 상당의 위믹스 암호화폐를 기부하기로 했다.

동서대는 SW중심대학사업단의 교육 프로그램 및 자체 개발중인 메타버스 플랫폼에 위믹스 암호화폐를 활용하여, 메타버스에서 활동하는 학생들에게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발전기금을 통해 인재를 양성하고, 채용 등 양측이 함께 나아갈 수 있는 발전 방안도 모색한다.

블록체인 기술이 접목된 암호화폐 기부는 최근 전 세계적인 추세다.
미국 유명 대학 및 프랑스 문화재 복원 등 전 세계 각 분야에서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2년전 지스타에서 마스크를 기부하면서 시작된 인연이 위믹스 기부까지 이어지게 됐다”며 “모든 분야를 혁신할 블록체인 기술 인재를 양성하는데, 위메이드는 지속적으로 역할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동서대 장제국 총장은 “위메이드가 게임과 블록체인을 연계하는 글로벌 오픈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은 동서대가 추구하는 IT와 융합된 문화콘텐츠 특성화와 일치된 방향을 지닌다"면서 "동서대의 메타버스 플랫폼에 위믹스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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