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의정부=강근주 기자】 의정부문화재단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관 ‘2022 방방곡곡 문화공감 문예회관-예술단체 공연 콘텐츠 제작-배급 프로그램’에 2년 연속 선정돼 전국 주요 문화예술회관과 손잡고 새로운 공연작품을 창작한다.
작년에는 하남문화재단-군포문화재단-극공작소 마방진과 협력해 창작 뮤지컬 <백만송이의 사랑>을 만들어 호평을 받고 올해 전국 투어를 앞두고 있다., 올해는 의정부문화재단-브러쉬 씨어터-영등포문화재단-행복북구문화재단 등 4개 기관-단체가 협업으로 <어린이를 위한 인터렉티브 맵핑 씨어터 : 폴리 폴라>를 제작한 뒤 공연에 나선다.
이번 작품은 관객과 주인공인 폴리와 폴라가 함께 비행기에 탑승해 상상과 꿈속을 탐험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다양한 음향-조명 기술로 프로젝션 맵핑 공간 안에서 꿈속을 넘나드는 환상을 선사하며 증강현실 체험을 경험하게 되는 실감 미디어 콘텐츠다.
의정부문화재단은 현재 대-소극장 리모델링을 하고 있는데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방방곡곡 문화공감지원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이에 따라 폴라 폴라는 의정부역 신세계백화점 동쪽에 위치한 의정부아트캠프 무대 규모에 맞춰 제작된다.
제작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지원금과 문화예술회관 자부담금으로 이뤄지며, 공연 제작에 참여한 문화예술회관에서 올해 하반기부터 관객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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