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의정부=강근주 기자】 의정부시가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2022 예비사업 관련 공모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한다. 의정부기자단, 백만원실험실, 문화시민네트워크, N잡러 등이 바로 그것이다. 이들 사업은 3월25일 유튜브를 통해 소개됐으며, 진행 세부사항은 의정부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도시 의정부기자단은 오는 22일까지 공개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블로그 기자, 팟캐스트, 영상취재 등 3개 분야이며 20명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다. 27일 선정 발표를 통해 5월부터 11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선정된 기자에게는 위촉장, 명함, 기자증, 활동증명서가 발급되고 취재활동비 및 분기별 우수 콘텐츠에 대한 시상금이 주어진다. 참여를 원할 경우, 의정부문화재단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ccity_ujb@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백만원실험실은 상-하반기로 나눠 진행하며, 현재 상반기 참여자를 9일까지 모집했다. 도시를 재미있게 바꾸는 쓸모 있는 실험을 대상으로 만19세 이상 의정부시민 누구나 신청 가능했다.
상반기 참여자는 16일 최종 발표하며, 상-하반기 각각 40건을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되면 생각확장 워크숍에 필수로 참석하며, 무정산 프로젝트비 1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세부사항은 의정부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화도시를 이끌어가는 시민모임인 문화시민네트워크도 18일부터 회원을 상시 모집한다. 문화시민네트워크는 문화도시를 응원하는 시민누구나 가입 가능하며, 문화도시 사업 참여는 물론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회원과 네트워킹을 지원한다. 네이버카페 문화도시 의정부(cafe.naver.com/ccityujb)를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
또한 지역 기반으로 활동할 ‘N잡러’도 발굴, 육성하고자 통합형 지역문화 활동가 양성과정인 ‘N잡러스쿨’ 교육과정을 준비 중에 있다. N잡러란 2개 이상 복수를 뜻하는 ‘N’과 직업을 뜻하는 ‘job’, 사람을 뜻하는 ‘~러(er)’가 합쳐져 본업 외에도 여러 부업과 겸업 활동을 즐기며 문화도시 의정부를 함께 이끌어갈 통합형 지역문화 활동가를 일컫는다.
현재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예상수요자 그룹의 수요조사(FGI) 라운드테이블을 진행 중이며, 교육커리큘럼 세부사업 공고와 참여자 모집 공고는 오는 5월 중 공지될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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