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허태정 대전시장,선화동 신축 주복 붕괴 현장 긴급안전 조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4.10 11:18

수정 2022.04.10 11:18

시민 불안하지 않게 재발방지 및 철저한 관리 감독 주문
허태정 대전시장(가운데)이 9일 오후 슬라브 붕괴사고가 발생한 대전 중구 선화동 주상복합아파트 신축 공사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허태정 대전시장(가운데)이 9일 오후 슬라브 붕괴사고가 발생한 대전 중구 선화동 주상복합아파트 신축 공사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대전시는 허태정 대전시장이 9일 오후 대전 중구 선화동 주상복합아파트 신축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슬라브 붕괴사고 현장을 찾아 피해 최소화 및 신속한 복구를 위한 대책을 논의하고 긴급 안전조치를 취했다고 10일 밝혔다.

허 시장은 “관계기관과 적극 대응해 주변에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긴급조치하고 시민들이 불안하지 않도록 다른 공사현장에 대해서도 철저하게 관리 감독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현장 매뉴얼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현장 안전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는 만큼 안전에 최우선의 가치를 두고 공사를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 사고는 지난 9일 오후 2시 40분께 중구 선화동 주상복합 신축공사현장에서 발생했으며, 타설 중이던 슬라브가 4m가량 내려 앉아 작업중이던 인부 4명이 추락했다.

이들은 사고 30여분 뒤 소방당국에 의해 전원 구조됐다.
이들 가운데 3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뒤 퇴원했고, 중상을 입은 1명만 현재 입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