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의정부=강근주 기자】 의정부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고용위기 극복 및 취업난 해소를 위해 의정부일자리센터에서 세대별 다양한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11일 “고용시장 동향에 따른 맞춤형 교육운영으로 구인업체에는 딱 맞는 구직자를, 구직자에게는 원하는 일자리를 제공해 취업기회 확대에서 취업성공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일자리센터는 변화하는 구직 추세에 맞춰 구직등록자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청년-중장년(4050)-시니어(5060)-경력단절여성 등 전 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직무교육과 취업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맞춤형 직무교육은 주로 참여자 직무역량 향상, 취업능력 강화, 자격증 취득 등을 통해 취업기회를 확대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참여자는 교육비 환급 및 참여수당 지급(자격증 취득 시 수험료 환급) 등 혜택을 받는다.
반면 취업지원 사업은 참여자 직무역량 향상을 넘어 맞춤형 구직상담, 적성-흥미 분석, 진로 및 심리상담 등 직접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참여자가 취업에 성공할 경우 취업성공 수당이 지급된다.
2020년, 2021년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취업 프로그램 운영이 잠시 주춤했다. 그러나 올해는 그동안 운영하지 못했던 취업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할 예정이다.
현재는 시니어 맞춤형 직업교육으로 일반 경비원 신임교육, 청년 맞춤형 직업교육으로 회계사무원 양성과정 등 4개 사업이 완료되거나 진행 중이다.
앞으로는 청년층(5개), 중년층(2개), 시니어(3개) 경력단절여성(3개), 공통(1개) 등 14개 사업이 420명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이들 사업 세부일정은 의정부일자리센터 공식 블로그(blog.naver.com/ujb-job) 및 카카오톡채널(카카오톡에서 ‘의정부일자리센터’ 친구 검색해 추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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