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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클리어틴' 한정판 출시...'유미의 세포들' 콜라보 생리대 제작

김동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4.11 17:36

수정 2022.04.11 17:36

클리어틴 외용액 2% 스페셜 에디션 핑크. 한독 제공
클리어틴 외용액 2% 스페셜 에디션 핑크. 한독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독이 여드름 치료제 '클리어틴'을 중심으로 수량 한정품을 대거 출시하고 수익금의 일부를 이용해 사회공헌활동에 나선다. 한독은 '클리어틴 외용액 2% 스페셜 에디션 핑크'를 5만개 한정으로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한정품은 핑크색의 세련된 디자인을 통해 젊은 여성들의 취향을 공략했다. 효능과 효과는 '클리어틴 외용액 2%'와 동일하다. 구체적으로 이른바 '바하(BHA)'라 불리는 살리실산 2%를 함유해 블랙 헤드와 화이트 헤드 등 비염증성 여드름 치료에 효과가 있다.

한독은 클리어틴 스페셜 에디션 출시를 기념해 클리어틴 생리대 굿즈 2000세트를 한정 제작했다.
해당 굿즈는 토투컴퍼니의 유기농 생리대 브랜드 '피아'와 함께 인기 웹툰 '유미의 세포들'을 콜라보한 것이다. 굿즈 한 세트는 생리대 총 24개와 클리어틴 파우치로 구성된다. 이중 생리대 24개는 대형 2팩(6개입) 중형 2팩(6개입)이며, 클리어틴 파우치는 폐페트병을 활용해 만든 친환경 섬유로 제작됐다. 한 세트당 가격은 1만2000원이다.

아울러 한독은 클리어틴 스페셜 에디션과 클리어틴 생리대 굿즈 판매 수익금 일부를 모아 기금 1000만원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토투컴퍼니에서 지원 받은 피아 유기농 생리대 500개를 월드비전에 전달할 계획이다. 월드비전은 후원받은 기금과 생리대를 가정 밖 여성 청소년들을 위해 사용한다.


김미연 일반의약품 사업실 상무는 "그 동안 클리어틴에 보내준 고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특별한 캠페인을 준비했다"라며 "클리어틴은 언제나 소녀들의 자신감 있는 생활을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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