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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여권민원 대기 알림서비스 시행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4.13 15:49

수정 2022.04.13 15:49

4월부터 홈페이지 통해 실시간 대기인원 안내
광주광역시 민원실 내 설치된 여권민원 대기현황 알림시스템(키오스크)
광주광역시 민원실 내 설치된 여권민원 대기현황 알림시스템(키오스크)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여권발급 민원인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4월부터 '여권민원 실시간 대기 알림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여권민원 실시간 대기 알림서비스'는 코로나19 거리두기 완화 등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민들의 여권민원 대기시간을 줄이고 효율적인 시간 사용 등 시민편의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실시간 대기 현황은 광주시 홈페이지 '열린민원(열린민원-여권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여권 발급을 예정하고 있는 시민은 신청을 위해 시청을 방문하기 전에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민원실 대기인원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또 민원실 내 설치된 키오스크를 통해 '대기순번 알림톡 발송' 서비스도 실시한다.
대기순번 알림톡은 종이 순번표 대신 선택하고 개인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하면 서비스가 제공된다. 카카오톡 메시지로 민원 대기순번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효율적인 시간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는 종이 순번표 대신 알림톡 발송이 자리잡으면 예산 절감, 환경문제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영화 시 혁신소통기획관은 "정부의 해외입국자 격리해제 발표 이후 해외여행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여권 발급량도 늘고 있다"며 "여권민원 대기현황 실시간 알림 및 대기순번 알림톡 서비스로 민원신청 대기시간 단축 등 앞으로도 꾸준히 민원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2020년 12월부터 '정부24시'를 통해 여권민원 온라인 재발급 서비스 및 신청여권 도착 시 문자알림서비스, 등기우편을 통한 여권 배달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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