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남양주=강근주 기자】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13일 업무에 복귀하자마자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남양주보건소와 남양주풍양보건소를 차례로 방문했다. 12일 오후 항소심에서 보석신청이 인용돼 조광한 시장은 업무에 복귀하는 길이 열렸다.
업무에 복귀한 날 아침 조광한 시장은 직원 한 명, 한 명과 주먹 악수를 나누고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사력을 다한 직원들 노고를 격려했다.
이후 보건소장 등 간부 공무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그동안 진행한 코로나19 대응 현황과 현재 추이, 방역체계 등을 농밀하게 점검하고 향후 대응계획을 집중 논의했다.
조광한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잘 대응해준 직원에게 감사하다”며 “시민이 평범한 일상을 되찾을 때까지 함께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한편 최근 남양주시 코로나19 하루 확진자는 2000명대로 지난달 두 배 이상 폭증하던 확산세가 점차 누그러들고 있다. 12일 기준 누적확진자 수는 22만4376명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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