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용산서 주한미군 심야 음주운전…차량 10여대 파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4.14 13:58

수정 2022.04.14 13:58


용산서 주한미군 심야 음주운전…차량 10여대 파손

[파이낸셜뉴스]서울 용산구에서 미8군 소속 20대 미군이 음주운전을 하다 집과 차량을 들이받아 경찰에 붙잡혔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0시40분쯤 서울 용산경찰서는 20대 미군 A씨를 음주운전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A씨는 마포구 한 술집에서 음주 후 자신의 차량으로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고로 근처에 있던 차량과 오토바이 등 10여대와, 인근 가정집 현관문 등도 일부 파손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14%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동승자인 20대 여성 또한 술을 마신 상태였다.


경찰은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하는 한편,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규정에 따라 A씨를 미8군에 인계했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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