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 출범 직후인 6월 주정심이 열릴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대구시가 조정대상지역 해제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부동산 규제를 완화하는 쪽으로 정책 가닥을 잡고 있고, 후보 시절 대구에서 조정대상지역 해제를 지역 공약으로 내걸었던 만큼 ‘조정대지역 해제’ 조치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 것이다.
더욱이 대구시가 민·관 합동 주택시장 안정화 대응 테스크포스를 구성하고, 지난 7일에는대통령직 인수위원회를 직접 방문해 조정대상지역 지정 해제를 요청하는 등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대구 주택시장이 새 정부 출범에 맞춰 전환기를 맞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의 조정대상지역 해제 기대감이 커지면서, 발 빠른 투자자들은 지역 내 알짜 미분양 아파트 선점에 나서고 있다. 조정대상지역 해제로 각종 규제에서 자유롭게 되면 가격 상승까지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 2019년 11년, 정부가 부산 전역을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하자 하루만에 웃돈이 1억원 가량 붙기도 했다. 2019년 10월 말 4억9000만원에 거래되던 ‘해운대 힐스테이트 위브’는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된 이후 첫 거래인 11월 16일 1억3000만원 오른 6억1900만원에 실거래된 바 있다.
힐스테이트 동인 분양 관계자는 “대선 이후 타지역 투자자들 문의가 급증하고 있으며, 실제 서울 및 수도권, 부산 등 타지역 계약자 비율도 크게 늘고 있다”라면서 “최근 대구시 부동산 지표가 조정대상지역 해제를 가르키고 있고, 윤 당선인이 다주택자들 규제도 완화하겠다 밝히면서 가격 상승 여력이 높은 대구시 미분양 아파트로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조정대상지역 해제가 예상되는 대구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동인’이 가격 상승 여력이 높은 알짜 미분양 단지로 꼽히며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힐스테이트 동인’은 대구 중구 동인동 1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5개 동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주거시설 1,009가구(아파트 941가구, 주거용 오피스텔 68실)와 연면적 약 1만1,556㎡ 규모의 상업시설이 함께 조성되는 랜드마크 대단지다.
가격 상승이 기대되는 대형 개발 호재도 진행 중이다. 단지 앞에 위치한 대구시청은 문화·예술, 역사, 녹지, 지식산업 기능을 갖춘 65층 규모의 ‘메가 라이브러리(복합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여기에 단지가 속한 대구시 중구가 지난해 ‘메디시티 대구 글로벌 의료특구’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고소득 의료 종사자들의 유입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입주 이전에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현행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은 최대 3년으로 명시되어 있는데, ‘힐스테이트 동인’은 1,000세대가 넘는 대단지 설계로 공사기간이 3년을 초과해 입주 전 전매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특히 계약금 정액제 2,000만원과 중도금(50%)에 대한 이자 후불제 혜택도 제공하고 있어, 계약자는 중도금 6회차 납부 이전에 중도금 대출 승계 조건으로 입주 이전에 전매가 가능하다.
현재 선착순 계약을 성황리에 진행 중인 ‘힐스테이트 동인’은 전용면적 84㎡ 단일 면적으로 구성되며, 분양가는 최저가 기준 5억4,490만원으로 책정됐다. 발코니 확장비는 평균 2,172만원으로, 발코니 확장비를 포함해도 주변 시세 보다 저렴하다.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달구벌대로에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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