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무협약은 급격한 기후변화 속에서 효율적인 빗물 이용과 물순환 관련 분야 교류협력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안양시와 한국빗물협회는 빗물 이용-관리 분야 연구자료와 성과를 공유하고 정보 교류 및 정책 아이디어 발굴에 힘을 모은다.
안양시는 하천복원, 도시재생, 각종 도시 개발-정비 사업에 환경 친화적 개발을 도입할 수 있도록 자문을 받고, 물순환 관련 기술 공유로 안양 소재 기업과 한국빗물협회 상생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최대호 시장은 업무협약에서 “현재 추진 중인 동심 개발-정비 사업에 빗물 재활용을 적용해 친환경물 순환도시를 조성하고, 급격한 기후변화에 선제 대응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국빗물협회는 2018년 10월30일 설립된 환경부 소관 비영리 법인이다. 빗물을 활용해 가뭄 등 기후변화 대응과 친환경물 순환체계 구축을 위해 빗물 저류-침투 등과 관련한 기술을 연구 개발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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