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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찾아가는 두번째 옷장’ 개최…의류나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4.16 19:43

수정 2022.04.16 19:43

조광한 남양주시장 16일 ‘찾아가는 두 번째 옷장’ 참석. 사진제공=남양주시
조광한 남양주시장 16일 ‘찾아가는 두 번째 옷장’ 참석. 사진제공=남양주시

【파이낸셜뉴스 남양주=강근주 기자】 소중한 의류를 이웃과 함께 나누고 공유하기 위해 남양주시가 주최하고 ㈔남양주시점프벼룩협회가 주관하는 ‘찾아가는 두 번째 옷장’이 16일 다산동에서 개최됐다.

남양주시점프벼룩협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운영이 어려웠던 기존 남양주시점프벼룩시장을 대신해 남양주시가 추진하는 재사용 의류 분리배출 사업 ‘두 번째 옷장’과 접목한 ‘찾아가는 두 번째 옷장’을 신규 사업으로 발굴했다.

㈔남양주시점프벼룩협회 16일 ‘찾아가는 두 번째 옷장’ 주관.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점프벼룩협회 16일 ‘찾아가는 두 번째 옷장’ 주관. 사진제공=남양주시

이번 ‘찾아가는 두 번째 옷장’은 다산신도시 자연&푸르지오 아파트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날 행사에는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참석해 남양주시점프벼룩협회 관계자를 격려했다.

남양주시점프벼룩협회는 이번 행사에서 △재사용 가능 의류 접수 및 무료 나눔공간 △장난감 나눔공간 △재활용 분리수거 홍보 퀴즈 부스 등을 운영하며 남양주시에서 중점 추진 중인 ESG 행정을 시민이 체감하고 의류 재사용 운동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남양주시점프벼룩협회 16일 ‘찾아가는 두 번째 옷장’ 주관.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점프벼룩협회 16일 ‘찾아가는 두 번째 옷장’ 주관. 사진제공=남양주시

윤훈철 남양주시점프벼룩협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오랜만에 열린 이번 행사에 적극 참여해준 회원과 시민에게 감사하다.
앞으로도 자원 재사용과 환경보호 의식이 시민 생활문화로 정착되도록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가 ESG 행정 일환으로 관내 26곳에서 운영 중인 ‘두 번째 옷장’은 의류품 재사용을 활성화하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공공미술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남양주시는 시설을 업그레이드하고 남양주시점프벼룩협회와 협업을 바탕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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