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도내 6개 대학교와 협약 체결.
유학생 약 1400명, 국내 계절근로자 활용... 농번기 인력난 해소 기대해.
【파이낸셜뉴스 춘천=서정욱 기자】 강원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농촌일손 부족 해소를 위하여 도내 6개 대학교와 오는 19일 외국인 유학생 농촌인력 지원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유학생 약 1400명, 국내 계절근로자 활용... 농번기 인력난 해소 기대해.
18일 강원도에 따르면 이번 협약에는 강릉원주대학교, 경동대학교, 상지대학교, 송곡대학교, 송호대학교, 한라대학교 등 도내 6개 대학이 참가한다.
이번 6개 대학 협약체결에는 유학생 약 1400명을 국내 계절근로자로 활용해 농번기 인력난 해소 및 농가의 경영안정과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도내 주요 대학교와 농촌의 인력난에 대해 함께 고심하고 농촌인력 지원을 위한 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복진 강원도 농정국장은 “도는 유학생들도 외국인 계절근로에 참여하여 외국인계절근로제도를 상시화하고 도내 농가 대상 영농 봉사활동을 추진하며 범도민 일손돕기 붐업을 조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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