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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 비재무 성과 담은 ‘2021 통합보고서’<BR>
[파이낸셜뉴스] 네이버가 재무와 비재무 성과를 모두 담은 ‘2021 통합보고서’를 발간했다.
네이버는 비즈니스 성과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위한 노력 및 방향성 등에 대한 최신 내용을 담은 2021 통합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네이버는 그동안 재무실적과 비즈니스 성과는 연차보고서에, ESG 경영 성과는 ESG 보고서를 통해 각각 발간했다.
올해부터는 사업과 ESG 방향성을 한 데 모은 통합보고서로 지속가능한 기업가치 향상을 위한 노력을 함께 소개한다.
네이버는 2021 통합보고서를 통해 사업구조와 실적 등에 대한 상세한 소개를 담았다.
특히 지배구조 부분에서 △올해 선임된 신규경영진 선임과 승계 절차 △경영진의 투명한 성과평가 및 보상체계를 중심으로 주주환원 성과와 방향성 △지배구조 선진화를 위한 노력 △사내독립기업(CIC)을 중심으로 각 사업부가 자율성 있게 관리하는 네이버 특성에 최적화된 형태로 강화된 리스크 관리 체계 △새롭게 수립된 컴플라이언스(Compliance) 관리 체계 등 다양한 내용들을 살펴볼 수 있다.
또 글로벌 선도 기업 수준 경쟁력을 갖춘 데이터 보안 및 프라이버시, 이용자 보호 및 사회적 역할 수행 부분에서는 네이버의 강력한 사이버 보안 관리 체계와 이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사람 중심 경영과 관련, 인권경영 전담조직 수립, 인권영향평가, 조직문화 진단 등 구조적 혁신을 위해 진행한 다양한 노력들에 대해서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네이버는 통합보고서와 함께 SASB(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 보고서와 TCFD(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태스크포스) 보고서도 발간했다.
한편, 네이버는 지난해 총 8억 달러 규모 지속가능채권을 발행했다. 네이버는 지속가능채권을 통해 조달한 자금의 94.8%를 친환경 건축과 순환경제 및 친환경 디자인에, 약 5.2%를 디지털 리터러시, 코로나19 대응, 소상공인 지원, 여성 및 청년 일자리 창출 등 사회 이니셔티브에 활용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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