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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아중호수도서관 착공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4.19 15:59

수정 2022.04.19 15:59

전북 전주시는 19일 아중호수도서관 착공식을 가졌다. /사진=전주시
전북 전주시는 19일 아중호수도서관 착공식을 가졌다. /사진=전주시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 전주 아중호수에 호수를 보며 잔잔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도서관이 들어선다.

전주시는 19일 아중호수 1호광장에서 도서관 성공적 건립과 무사고를 기원하는 착공식을 가졌다.

아중호수도서관은 지상 1층에 연면적 902㎡, 길이 101m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목재를 사용한 호숫가 도서관 중 국내에서 가장 길다.

도서관 외관은 아중호수 수면과 기린봉 능선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곡선으로 기획됐다.
소재는 자연과 생태를 주제로 한 특성화도서관답게 목재 등 자연 친화적인 것들이 사용된다.


내부에는 전면 유리를 통해 호숫가를 바라보며 독서와 휴식이 가능한 공간과 피아노 연주와 같은 음악을 들으며 예술작품 감상도 할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된다.

이를 위해 전주시는 지난해 도서관 건립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77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도서관 건립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아중호수를 배경으로 생명과 치유, 자연을 담은 가장 생태적이고 아름다운 도서관인 아중호수도서관이 완공되면, 시민과 여행객 모두를 만족시키는 대표명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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