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 부산 금정산 벨트를 지역구로 둔 부산시의원 네 명이 정책 연대를 통해 부산발전과 시민행복에 앞장서겠다며 이번 지방선거 재선에 도전한다.
부산시의회 노기섭(북구2), 도용회(동래구2), 박민성(동래구1), 제대욱(금정구1) 의원은 21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4년간 저희 더불어민주당을 다수당으로 선택해주신 부산시민들께 성과로 보답하기 위해 불철주야 애써왔다”면서 “저희 넷 모두는 재선 시의원이 되어, 제9대 부산시의회에서도 부산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한 성과를 이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들은 금정산 벨트라는 지역적 유대를 바탕으로 부산의 주요현안에 대해 공동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가덕신공항 조기건설 △사회 격차해소 △금정산 일대 고도시 역사·문화·관광 벨트 조성 등의 공약들이다.
개별적으로 우선 노 시의원 후보는 만덕·덕천동의 환경 개선을 위해 도시정비사업을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이어 수영장 시설이 있는 북구문화체육센터를 건립하겠다고 내놨다.
도 시의원 후보는 사직야구장 재건축의 확정, 온천·사직동의 교육명품도시로 건설하겠다고 포부를 보였다.
박 시의원 후보는 명륜·온천1동의 통학구 조정과 작은 학교 건립을 통해 학습권을 보장하고 도시정비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제 시의원 후보는 침례병원의 정상화와 더불어 금사공단을 신재생 에너지 친환경산단으로 구축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지난 4년 동안 활동하면서 부산시정의 견제와 감시 그리고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 지방선거는 실력과 능력을 겸비한 인물을 보고 선택해달라”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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